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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리금 균등 vs 원금 균등, 어떤 방법이 더 좋을까요?

     

    집을 사거나 큰돈을 빌릴 때는 보통 오랜 시간에 걸쳐 나눠서 조금씩 갚습니다. 이럴 때, 돈을 갚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원리금 균등 상환원금 균등 상환입니다.

     

    이름만 보면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매달 내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 이자가 얼마나 붙는지, 전체 갚아야 할 돈이 얼마나 되는지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 이 둘 중 어떤 게 더 좋은 걸까요? 어렵지 않게, 쉽게 하나씩 설명드릴게요.

     

    원리금 균등 vs 원금 균등 나에게 맞는 상환방법
    원리금 균등 vs 원금 균등 나에게 맞는 상환방법

     

    원리금 균등 상환은 어떤 걸까요?

     

    원리금 균등 상환은 매달 같은 금액을 꾸준히 내는 방법입니다. 처음에는 이자를 많이 내고, 원금은 조금만 갚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자는 줄고, 원금을 조금씩 더 갚게 됩니다. 매달 내는 돈의 총액은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습니다.

     

    이 방법의 좋은 점은 매달 나가는 돈이 일정해서 마음이 편하고 계획 세우기 쉽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나중까지 남아 있는 원금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이자를 더 많이 내게 됩니다.

     

     

     

     

     

    원리금 균등 vs 원금 균등 나에게 맞는 상환 방법
    원리금 균등 vs 원금 균등 나에게 맞는 상환방법

    원금 균등 상환은 어떤 걸까요?

     

     

    원금 균등 상환은 매달 갚는 원금의 양은 항상 같고, 그때그때 남은 금액에 따라 이자를 붙여서 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내야 할 돈이 많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원금을 빨리 갚기 때문에 이자도 줄어들고, 전체적으로 갚는 돈이 적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처음 몇 년 동안은 부담이 크기 때문에 초기 자금이 부족한 분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원리금 균등 vs 원금 균등 나에게 맞는 상환방법
    원리금 균등 vs 원금 균등 나에게 맞는 상환방법

    그럼 어떤 방법이 더 좋을까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이자 많이 내는 건 아까운데, 빨리 원금을 갚는 쪽이 더 이득 아닌가요?”

     

    이 질문은 대부분 맞는 말입니다. 이자를 적게 내고 싶다면 원금 균등 상환이 더 유리합니다. 같은 돈을 빌려도 원금을 빨리 갚으면 이자가 붙을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집을 곧 팔 계획이라면요?”

     

    만약 집을 몇 년 안에 팔 생각이라면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한꺼번에 갚을 건데, 지금 원금을 미리 갚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이럴 때 중요한 건 이자는 ‘남아 있는 돈’에 따라 계속 붙는다는 점입니다. 미리 원금을 많이 갚아 놓으면, 그다음부터 붙는 이자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짧게 가지고 있어도 원금 균등히 더 이득일 수 있습니다.

     

    짧게 보유할 계획이고, 매달 자금 여유가 중요하다면 → 원리금 균등히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자를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고, 초반 부담도 감당 가능하다면 → 원금 균등도 나쁘지 않습니다.


    👉 짧게 보유하면 원리금 균등이 실용적이고 부담이 적은 선택이고,
    👉 원금 균등은 짧은 기간엔 이자 차이가 적기 때문에 큰 이득이 되진 않지만, 확실히 이자는 적게 냅니다.

     

     

    원리금 균등 vs 원금 균등 나에게 맞는 상환방법
    원리금 균등 vs 원금 균등 나에게 맞는 상환방법

    어떤 상황에 어떤 방식이 잘 맞을까요?

     

    • 초반에 여유 자금이 있고, 이자를 아끼고 싶다면 → 원금 균등 상환이 유리합니다.
    • 매달 나가는 돈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 원리금 균등 상환이 편합니다.
    • 집을 곧 팔 계획이라도 → 이자를 덜 내고 싶다면 원금 균등히 좋습니다.

     

     

     

    원금 균등 상환은 전체 이자 부담이 적고, 원금을 빨리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매달 갚는 금액이 많아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원리금 균등 상환은 매달 갚는 금액이 같아서 계획 세우기가 쉽고, 초반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전체 이자 금액은 조금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내 상황과 계획에 맞춰 선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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