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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 아파트 입주 전 사전점검은 집의 상태를 확인하고, 하자가 있는 부분을 건설사에 수리 요청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사전점검 당일에는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순서를 정해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셀프 사전 점검 순서 및 방법 총 정리
    셀프 사전 점검 순서 및 방법 총 정리

     

    사전점검 전 준비물

    사전점검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고, 건설사에서 제공하는 사전점검 안내문을 읽고 필요한 서류나 절차를 미리 숙지합니다. 점검하면서 하자가 있는 부분에 마스킹 테이프(화살표 모양 테이프 추천)를 붙여 표시하고, 사진을 찍어 기록하면 추후 하자 신청서를 작성할 때 도움이 됩니다.

     

    사전점검을 원활하게 진행하려면 다음 물품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 도면과 계약서
    • 줄자 (공간 크기 측정)
    • 수평계 (바닥과 벽의 기울기 확인)
    • 랜턴 또는 조명 (어두운 공간 점검)
    • 휴대폰 카메라 (하자 사진 촬영)
    • 마스킹 테이프 (하자 표시) 
    • 핸드폰 충전기 (콘센트 테스트)

     

    사전점검 내용 및 순서

     

    1. 보일러 및 난방 상태 점검하기

    보일러를 켜고 난방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각 방별로 온도를 다르게 설정해 보면서 방마다 난방이 고르게 작동하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온수도 정상적으로 나오는지 확인하고, 보일러 배관에서 물이 새는 곳이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난방이 작동되는 시간을 고려해 제일 먼저 보일러부터 켜두도록 합니다.

     

    2. 화장실 배수 점검하기

    집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화장실 바닥에 물을 뿌려서 배수가 원활하게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수구가 막혀 있거나, 물이 한쪽으로 고여 제대로 빠지지 않는다면 하자로 신고해야 합니다. 물이 너무 천천히 빠지거나, 배수구 주변으로 역류 현상, 한쪽 바닥에 물이 고여 있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이때 샤워기와 세면대에서도 물을 틀어보면서 정상적으로 배수가 이루어지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변기의 물을 내려보고, 물이 한 번에 잘 내려가는지 점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이 일정하게 나오지 않거나, 수압이 너무 낮다면 하자로 신고해야 합니다. 물을 잠근 후에도 물이 계속 떨어지는 경우 누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점검해야 합니다. 화장실 바닥은 배수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보일러를 틀고난 후 바로 화장실 확인 후 물을 뿌려둡니다.

     

    3. 벽과 천장 상태 점검하기

    화장실 배수 상태를 점검한 후, 각 방을 돌면서 벽과 천장을 확인해야 합니다. 벽지나 페인트가 울거나 들떠 있는 곳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음새 부분이 깔끔하게 마감되었는지 살펴봅니다. 벽과 천장이 만나는 부분에 금이 가거나 균열이 발생한 곳이 없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곰팡이나 누수 흔적이 있는지도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4. 바닥상태 점검하기

    바닥이 고르게 시공되었는지 확인하려면 수평계를 바닥에 놓고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마루나 타일이 들뜨거나 갈라진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걸을 때 바닥 마루에서 덜컹거리거나 소리가 나는 부분이 없는지도 점검해야 합니다. 

     

     

     

    5. 문과 창문 정상 작동 여부 확인하기

    방문과 현관문을 열고 닫아보면서 부드럽게 작동하는지 점검합니다. 문이 삐걱거리거나, 닫았을 때 틈이 발생하는 경우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창문도 같은 방식으로 점검하며, 단열이 잘 되는지 확인하려면 창문을 닫고 바깥 소음이 얼마나 차단되는지 테스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 손잡이, 경첩이 헐겁지 않은지도 점검합니다.

     

    6. 주방 및 가스시설 점검하기

    싱크대 문이 제대로 여닫히는지 무소음기능이 잘 되는지 확인하고, 수납장 내부에 하자가 없는지 살펴봅니다. 가스 밸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테스트하고, 옵션으로 제공된 인덕션이나 오븐이 있다면 전원이 정상적으로 들어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하자 발견 시 처리 방법

     

    사전점검 중 발견한 하자는 반드시 기록하여 건설사에 접수해야 합니다.

     

    하자 신청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 건설사에서 사전점검 당일 입주민에게 직접 배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일부 건설사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하자를 접수받기도 합니다.
    • 입주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자 신청서를 작성할 때는 다음 사항을 포함해야 합니다. 미리 마스킹테이프, 화살표 모양 테이프를 구매해 두어 사전점검 시 문제가 되는 부분에 스티커를 붙여 놓도록 합니다.

    1. 하자가 발생한 위치를 정확하게 기재합니다.
    2. 하자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3. 사진을 첨부하면 하자 처리가 더욱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4. 제출 후 하자 보수 일정과 진행 방식을 건설사에 문의하여 확인합니다.

    하자 신청서를 제출한 후에는 접수 확인을 받고, 일정이 정해지면 다시 방문하여 보수된 부분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전점검 업체를 이용

     

    사전점검을 직접 진행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면 사전점검 업체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 업체를 이용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전문가가 세부적인 항목까지 철저하게 점검
    •  바닥수평, 단열 등의 설비를 정확하게 분석 
    • 보고서를 제공하여 체계적으로 하자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입주 전 사전점검은 직접 할 수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작은 하자를 놓칠 가능성이 큽니다. 전문가의 눈으로 점검하면 예상하지 못한 문제까지 발견할 수 있으며, 건설사에 명확하게 하자 보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직접 점검할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지만, 전문가에게 맡기면 짧은 시간 내에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하자 보고서까지 정리해 주기 때문에 보수 요청도 훨씬 수월합니다. 

     

     

     

     

     

    분양 아파트 사전점검은 입주 후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위의 순서대로 점검하면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다 철저하게 점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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