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남자가 쿠션에 앉아서 엉덩이 통증에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일러스트

    1. 엉덩이 종기 원인

    엉덩이 종기의  흔한 원인은 모낭염입니다. 모낭염은 털이 자라는 주머니인 모낭에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또는 피부에 상처가 생기거나 면도, 꽉 끼는 옷으로 인한 자극이나 불량한 위생 상태 등으로 모공이 자극받고 손상이 되면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피지가 많이 분비되면 모공을 막아 피지가 배출되지 못하고 쌓여서 그 안에  염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엉덩이 종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수면부족이나 부족한 영양섭취 또는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이 약해지면 그만큼 세균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 습관도 엉덩이에 자극을 주어 종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기름샘이 막혀 피지유발이 되어 종기가 될 수 있습니다. 초기 종기는 붉고 단단한 혹으로 시작해 시간이 지나면 그 부위에 고름이 차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고름이 터지고 나서 감염이 주변 피부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위생 관리를 잘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엉덩이 종기 증상

    엉덩이 종기의 증상은 초기에는 피부에 작은 붉은 혹이 생기면서 시작됩니다. 이 혹은 만졌을 때 단단한 느낌이 들고 약간의 통증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의 붓기와 가벼운 불편함 정도로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이 심해지면 해당 부위의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크기도 커지면서 점차 붉게 부어오르게 됩니다.

    종기가 커지면서  붓기가 심해지고, 피부가 팽팽해지면서 만졌을 때 따뜻한 열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고름이 피부 아래에 고이기 시작하면 중심부가 노랗거나 하얗게 변하는데, 이는 고름이 피부 표면에 모여 있는 것입니다. 이때에서는 종기가 커질수록 더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걸터앉거나 움직이는 것조차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고름에 피부 바깥에 모여있다가 고름이 터지면 통증이 많이 나아집니다. 

    그리고 고름이 터져 나온 상처를 통해 피부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소독을 깨끗이 해주어야 합니다.

    심각한 경우 종기 주변의 피부가 심하게 붉어지고, 단단해지며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열이 나거나 몸살 증상이 있는 경우 세균이 혈류를 타고 퍼지는 전신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종기 발생이나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가서 진료받기를 추천드립니다.

     

    3. 엉덩이 종기 치료

    엉덩이 종기의 치료는 종기의 상태에 따라 다양합니다. 초기에는 집에서 간단한 관리만으로도 나아지기도 합니다. 초기 종기는 비교적 작은 붉은 혹으로 시작되며, 이때는 온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찜질을 하루 두세 번 정도 시행하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염증 부위의 고름이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 있습니다. 찜질 후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세정하고, 마찰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종기가 점차 커지고 통증이 심해지거나 고름이 가득 찼을 경우 병원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이 경우에는 병원에서 절개배농술이라는 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절개배농술이란 국소 마취 후 피부를 절개하고 내부의 고름을 배출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고름 배출 후에는 상처 부위를 철저히 소독하여 감염을 방지합니다.

    세균 감염이 심각하거나 종기가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 항생제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먹는 경구용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감염이 넓게 퍼졌을 경우에는  항생제 주사를 맞거나 항생제를 오랜 시간  복용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종기가 매우 크고 통증이 심하거나 종기가 오랜 기간 지속될 때에는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개인위생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꽉 끼는 옷은 피하고 땀이 많이 나는 경우 자주 씻어 피부를 청결히 해야 합니다. 면도나 피부 자극을 최대한 줄이고, 당뇨병이나 면역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 있다면 질환 관리도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반응형